<aside> 📌 **이 글은 3월 25일 공개된 영상 ‘6개월간 출시된 일곱 개의 초사기 캐릭터, 에픽세븐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의 번외 콘텐츠입니다. 연초에 <에픽세븐>에 이슈가 발생한 후 3월 16일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슈가 끊이지 않아 조사한 것은 많이 늘었지만, 영상 주제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얘기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영상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추가 정보를 덧붙였다기보단, 영상을 만들기 위해 취재한 내용을 나열한 것에 가깝습니다. 읽는 데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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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에픽세븐이 무슨 일이야?

<에픽세븐>이 연초부터 밸런스, 운영 등으로 시끄럽습니다. 2월 초만 하더라도 4.0점이었던 구글 평점이 같은 달 중순부터 갑자기 1점대로 떨어졌습니다. 게임의 구글 평점은 3월 21일 기준 1.3점입니다. 유저들의 1점 운동 때문입니다.

몇 달 간 50위권 안팎을 유지했던 게임의 (모바일인덱스 기준) 종합 매출 순위도 3월 6일을 기점으로 급락했습니다. 16일엔 150위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단, 업데이트 이후 다시 순위 회복 중. 21일 기준 36위)

3월 3일엔 1인 시위까지 등장했고, 11일 또 다른 유저가 1인 시위를 시도하다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처음 1인 시위를 했던 유저가 2차 1인 시위를 진행 중입니다.

<에픽세븐> 종합 매출 순위 변화 (출처: 모바일인덱스)

<에픽세븐> 종합 매출 순위 변화 (출처: 모바일인덱스)

유저들의 말에 따르면 주요 이슈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21년 9월부터 계속된 ‘OP 캐릭터’ 연속 출시. 그리고 이로 인한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밸런스 붕괴
  2. 1월 28일 긴급 방송 통해 “밸런스 이슈 인지하고 있다. 다음 방송을 기다려달라”고 했음에도, 정작 2월 16일 방송에선 밸런스 관련해 별말 없이 넘어간 기만적인 운영 행태 (이 이슈는 추후 2차 1인 시위 무산 사건을 통해 강화됨)

1. 7대죄? 밸런스가 어떻길래 문제야?